2011/02/28 겨울이 모진 이유를 생각하자 난(蘭)은 추위를 겪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 하고, 보리 역시 혹한의 과정을 겪지 않으면 싹을 내지 못한다. 즉, 찬란한 봄이 되기 위해서는 춘화(春化)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주식시장도 찬란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좀 더 춘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3월 KOSPI는 두 가지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 우선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 외로 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리스크이다. 월초 공개될 국내 인플레이션 지표의 부정적인 결과들은 3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더욱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KOSPI에 대한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 보인다. 3월 KOSPI가 직면하게 될 수 있는 두 번째 리스크는 유럽의 재정적자 문제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의 업사이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축소 가능성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문제는 3월중 PIIGS의 국채 만기 집중에 대한 우려감을 키울 수 있다.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3월에 국채 만기가 집중되는 PIIGS 국가들에 대한 불안감은 확대될 수 있다. 3월 KOSPI 전망은 리비아 사태와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의 민주화 시위 전개 등과 관련된 두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리비아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된다는 것이다. 리비아의 민주화 성공과 함께 동지역에서의 민주화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더라도 당분간 KOSPI는 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경계감 등으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락폭은 1,900P선에서 제한되면서 기간조정의 흐름을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안정을 회복할 것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리비아의 민주화 실패이며, 글로벌 경제 및 증시 측면에서 최악의 시나리오일 수 있다. KOSPI는 1,900P선에서의 지지는 어려우며, 1,850P선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예상되는 등 향후 전망은 매우 불투명해 질 것이다. 따라서 3월 KOSPI는 상승 추세로의 복귀보다 조정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2월중 낙폭이 컸던 건설, 운수창고, 증권업종과 함께 인플레이션 하에서 상대적으로 선전이 가능한 보험,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지해야 할 것이다. (KOSPI 밴드 : 1,900 ~ 2,020P) 저점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 이번주에는 1)리비아사태의 중동지역 확산 여부 등 지정학적 리스크 강도와 국제유가 움직임, 2)시장반등의 연속성, 3)외국인의 매도강도 등에 따라 매매강도를 조절해 나가는 가운데 지수하락시 저점매수에 초점을 맞추는 매매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종목별 대응에 있어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 관점에서의 전략을 추천한다. 첫째, 최근 주가 하락폭이 큰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건설, 조선, 운송 업종에 대한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둘째, 불안정한 기업환경 속에서도 이익전망의 상향조정 흐름이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에너지 업종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도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미국 경기회복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업황회복이 기대되고 있으며, 에너지 업종은 정부의 제품가격 통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정제마진 확보로 절대적인 이익개선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셋째,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물출회가 지속되면서 단기적으로 대형주의 반등강도에 다소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중소형주에 대한 매매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낙폭 및 실적, 수급측면을 동시에 감안할 때, IT HW 및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화학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3월 전략] 유가 급등세 진정과 밸류에이션 메릿에 베팅 우리는 2월에 나타났던 유가 급등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비아에서 나타나고 있는 소요사태는 다른 주요 산유국들로 파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경제 상황은 대규모 소요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한결 양호하다. 중동 지역의 취약한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이는 지나치게 서구 편향적 시각에서의 해석일 수 있다. 최근 소요가 확대되고 있는 리비아를 비롯해 이집트, 튀니지,예멘 등은 모두 서구식 공화제를 받아들인 국가들이다. 최근 중동에서의 소요 사태가 서구식 민주주의의 좌절인지, 이슬람식 정치 제도의 한계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엄밀한 논의가 필요하다. 04~08년 유가 급등 국면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 능력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도 유가 급등세의 진정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최근 경기 회복 국면에서 상당수 원자재 가격이 08년의 고점을 넘어섰지만, 유가는 그렇지 못한 점도 공급 능력의 확충이 주된 이유였다고 볼 수 있다. 사우디에서 공언하고 있는 증산은 단순한 립 서비스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3월 KOSPI 예상 밴드로 1,900~2,100p를 제시한다. 중동에서의 소요는 리비아 사태를 정점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2010년 1월과 5월 남유럽 재정 위기 국면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강세장에서도 10% 내외의 중간 조정은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2월에 경험했던 조정도 통상적인 강세장 조정 이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다. 2월 말 현재 주식시장의 PER은 10배를 밑돌고 있다. 지금은 밸류에이션을 사야 할 때이다. 중국 전인대 효과를 이용한 투자전략 - MENA지역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증시 동조화 - 국내 물가 상승과 중국 체감경기 둔화 Vs 미국 경제지표 개선 지속 -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이벤트 - 전인대의 영향 분석(1), 전인대 이전과 개최 기간 중-증시에 대한 큰 기대는 무리 - 전인대의 영향 분석(2), 전인대 이후-증시는 안정적인 상승 흐름 - 투자가들이 패닉(Panic)에서 벗어나고 있는 시점 - 중국의 전인대를 고려한 업종 선택도 투자전략 중 하나 3월 전망 : 조정 국면에서의 반전 기회 찾기 : 증시 변수에 따른 조정 압력의 지속 전망, 다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모색할 시기 - 2월 이후 시장의 조정을 유인하고 있는 증시 변수에 대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한 시점 - 외국인 매도 국면의 연장과 지수의 조정 국면 지속, 당분간 국내 수급이 버텨내야 하는 시기 - 악재의 완화 시그널이 확인된다면 시장은 펀더멘털의 개선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 - 변동성 확대 가능성 불구 긍정적 시각 유지, 섹터별 상대적 우위 확인 및 조정 장세에서의 틈새 종목으로 압축 3월 월간전략 : 인플레이션과 투자전략 - Asset 인플레이션(이머징마켓) 조정과 CPI 인플레이션 - 당분간 유동성이 미국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 - 3월 KOSPI 밴드 1,880~2,030pt: 3월의 조정은 사는 조정 3월 증시전망(요약): 냉정에서 열정으로 - 선진국의 견조한 경기회복은 이머징 시장에 우호적인 모티브로 보나, MENA지역 불안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 고려해 향후 3개월 지수 전망을 1900~2250P로 제시 - 섹터전략은 크게 음식료, 하드웨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의 비중축소를 기본으로 조선, 은행, 자동차, 철강섹터 등의 비중 확대를 제안 높은 변동성 장세 지속 전망 < Market Summary > - KOSPI : 주간 2,000p 붕괴 - 주간 프로그램 및 외국인매도 지속 - 주간 기준으로 통신, 은행을 제외한 전업종 약세 - KOSDAQ : 한주만에 약세전환 - 주간 운송, 비금속, 음식료 담배 등의 약세. < 최근 증시동향 및 금주 전망 > - 최근 국내증시의 낙폭이 컸던 만큼 국내증시에 대한 과열국면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판단 - 지난주 후반 국내증시의 반등이 이전고점 회복에 대한 출발점으로 기대하기는 곤란 - 아직까지 중동 發 악재가 지속됨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 - 금주 역시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예외적인 구간은 매수시점 ◆ WTI유가 급등 : 견딜 수 없는 미국, 조기종결을 위한 제재강도 높일 전망 ◆ 한국 내재리스크프리미엄 : 높은 수준이 아님, 2010년 BP사태때보다 낮음 ◆ 2월 시장 :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 예외적 구간, 추세 복귀 전망 ◆ 2월말 기준 : 펀더멘탈(올해 EPS 전망치 상향), 벨류에이션 9배 대로 복귀 ◆ 지수 변동성 있겠지만 저가매수전략이 필요한 시점 - IT(디스플레이, OLED)/자동차부품 외 2월말 가격메리트 발생한 업종군 관심 모닝브리프
대신증권 Kospi시황 보기 우리투자증권 Kospi시황 보기 대우증권 Kospi시황 보기 동양증권 Kospi시황 보기 Kospi시황 보기 한국투자증권 Kospi시황 보기 하나대투증권 Kospi시황 보기 부국증권 Kospi시황 보기 굿모닝신한증권 Kospi시황 보기
2011/02/28 3월/6월 스프레드 가격 점검 여전히 불안한 시장 주말거래에서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선물시장은 불안한 모습이다. 리비아 사태에서 촉발된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성과 현물 외국인의 매도에 기인한 수급부담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주 프로그램매매는 유입과 유출을 반복하고 있는데 3월 동시만기 근접에 따른 만기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선물 거래량은 30만계약대를 유지하면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었고 주간 단위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스프레드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 이번 주는 삼일절 휴일로 인해 영업일이 하루 짧다. 이로 인해 만기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어 3월/6월 스프레드를 미리 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먼저 이론 스프레드를 계산해야 한다. 당사 예상치, Fn Guide 컨센서스, 지난해 배당의 평균을 대입해 계산한 3월 결산법인의 예상배당수익률은 0.0719%였다. 해당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계산한 3월/6월 스프레드의 이론가격은 1.85p로 분석되었다. 2.75%의 단기 콜 금리를 가정하면 1.59p로 소폭 낮아진다. 지난 주말거래에서 3월/6월 스프레드는 1.25p로 마감했다. 앞서 계산한 이론 스프레드의 67%에 해당하는 불과하다. 최근의 백워데이션 상황에서 대부분의 인덱스펀드가 선물매수 편입비를 늘려놨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스프레드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휴일 변수를 이겨라 통상 선물매도가 선행된 후 진행되는 다음 순서는 현물매도이다. 외국인의 현, 선물매매는 이와 같은 공식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특히 미국 증시의 방향성과 거의 일치하는 야간선물의 외국인 포지션 역시 533계약의 누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이번 주는 휴일도 존재해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 있는 환경이다. 아직 적극적인 매수 대응으로 나서기는 무리이다. 260p 돌파 및 안착 확인 이후에 접근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주식선물 Summary: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의 감소가 동반 진행 대형주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주식선물의 거래량도 17만 8,000계약을 고점으로 점진적인 감소세를 연출했다. 특히 미결제약정도 1만계약 이상 감소해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의 동반 감소가 나타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결제약정의 감소가 뚜렷했던 종목은 LG디스플레이, 신한지주, 우리금융, 삼성물산, 대항항공 등이었다. 이 중 거래량 감소와 겹치는 종목은 LG디스플레이와 우리금융 선물로 조사되었다. 해당 선물의 기초종목 주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다운사이드 리스크 프리미엄을 활용한 롱-숏 전략의 재고찰 - 다운사이드 리스크(하방 위험)가 큰 주식을 매수(Long)하고 이것이 작은 주식을 매도(Short)하여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전략 - 과거 10년간 데이터로 다운사이드 리스크 추정, 동일 가중으로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VKOSPI를 활용했을 때 수익률 가장 우수 - 최근 10년간 수익률은 연평균 39.83%, 최근 1년간 수익률은 하락한 12.38%였으나 최근 6개월간 성과는 22.45%로 회복 중 내리고 싶은 분, 올리고 싶은 분, 주저하는 분 - 투자 주체별 포지션의 방향성이 명확하게 나타나. 계속되는 힘겨루기 양상 시장이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간단위로 지지난주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중 지수는 연간 최저점을 경신하였으며,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의 극심한 힘겨루기 양상을 대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평균Basis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지속되지는 못하는 모습이며 주말 막판 0.01pt 수준에서 마무리 되며 프로그램매매에 지속적인 압박요인으로 남아있는 양상이다.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근거 없는 설왕설래가 많다. 대차잔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 아닌가? 혹은 ELS가 시장에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은가? 가 주요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ELS나 대차잔고가 시장에 압박을 주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현실이며, 시장은 조심스러우나 순수한 플레이어들에 의해서 좌우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계속되는 힘겨루기가 지속될 양상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만 해도 외국인은 현물에서 지속적인 매도를 쏟아 냈으며, 오후 들어 선물을 급격하게 매도하며 시장Basis의 약세를 이끌어 냈다. 시장Basis의 약세는 프로그램매도를 유발시켰음은 물론이다. 이와는 반대로 기관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상승을 기대하며 대부분의 매물을 소화 하였으며, 이러한 점을 볼 때 당분간 외국인과 비외국인의 힘겨루기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선물시장 전일동향 기술적 반등 시도와 265 저항력 - 선진국 증시 조정 양상 … 외국인, PR 매도우위 지속 - 차익환경 개선 제한 … basis, 0 중심의 단기 등락 예상 - 기술적 반등 시도 … 262.50과 265 저항력에 주목 모닝브리프
대신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우리투자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대우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동양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선물옵션시황 보기 부국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굿모닝신한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지식·정보 > 증권사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3/07 (0) | 2011.03.07 |
---|---|
2011/03/04 (0) | 2011.03.06 |
2011/02/25 (0) | 2011.02.25 |
2011/02/24 (0) | 2011.02.24 |
2011/02/22 모닝브리프 (0) | 201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