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4 IMF와 미국경제, 골드만삭스와 유가 * IMF와 미국경제 IMF가 미국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 한달전부터 이미 2011년 미국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되어 왔다. 3.2%까지 올라갔던 전망치는 현재 2.9%로 낮아져 있다. 대부분의 전망기관은 이미 미국 경제에 대한 성장률 전망을 낮춘 것으로 불 수 있다. IMF의 성장률 전망이 블룸버그 서베이에 비해 시의성이 크게 떨어졌던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IMF의 미국 경제전망 하향조정은 오히려 경제전망 하향이 막바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판단한다. * 골드만삭스와 유가 골드만삭스의 유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유가의 단기 조정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유가 하락 의견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는 2011년 유가 전망을 WTI기준 10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유가의 연간 전망과 결부시켜 생각해 보면 이번 유가 하락 의견은 유가의 오버슈팅에 대한 경고 성격이며 유가의 급락보다 적정수준으로의 회귀를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유가하락이 가져올 주도주 변화 유가의 하락은 주도주 변화를 촉발시킬 수 있다. 3월 15일 이후 주도주는 에너지, 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업종이었다. 이중 유가하락으로 투자심리가 나빠질 수 있는 업종은 에너지, 조선업종으로 생각한다. 유가하락은 달러강세 흐름과 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유가하락, 달러강세 흐름은 IT업종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 할 수 있다. 1/4분기 어닝시즌, 저평가된 실적호전주는? 이익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및 종목으로의 선택과 집중 지난주 삼성전자가 1/4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하며 국내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외국인 매도전환 등 차익실현을 자극할 만한 요인들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국내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적이라는 펀더멘털요인의 뒷받침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국내기업들의 1/4분기 이익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지만, 업종별로는 뚜렷한 차별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분기말을 지나면서 실적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는 시점에 이어서 이익전망치의 조정이 실제 발표치와 상당히 유사할 가능성이 높고, 당분간 업종별 이익전망치의 변동이 투자판단에 있어서도 중요한 참고요인이 될 전망이다. 최근 1/4분기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업종은 보험, 에너지, 조선, 제약, 은행, 화학, 음식료 등이며, 이들 업종들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겠다. 한편, 2010년 어닝시즌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익모멘텀이 개선되는 가운데 주가가 업종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종목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네번의 어닝시즌 동안 이처럼 저평가된 실적호전주는 모두 KOSPI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수가 조정을 받는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양호한 실적이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키고 주가 상승을 야기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1/4분기 어닝시즌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이미 3월 하반기부터 저평가된 실적호전 종목군이 KOSPI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이하여 관련 종목군에 대한 선택과 집중전략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최근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업종 중 실적이 호전되고, 업종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유한 종목군을 선정해 보았다. 이들 종목들은 최근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업종에 속해 있다는 점에서도 어닝시즌을 맞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만하다. 외국인 이탈 장기화되지 않을 듯 - 외국인 투자가 최근 이머징 아시아 증시 전반에서 순매도 전환 - 외국인 매매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국제 유가 - 국제 유가 급등세 진정과 외국인의 순매수 반전을 예상 상승 시도 지속 가능성 KOSPI 전망 - KOSPI 가 급락 후 급등하는 등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투자심리의 불안과 상승 관성의 지속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된다. - 과거 KOSPI 가 120일 이평선까지 조정 받은 후 다시 상승하면서 전고점 돌파 시도에 나섰을 때, 대부분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다시 조정을 받지만 이 과정에서 한 달 가량은 상승 시도가 이어지고 20일 이평선을 이탈해야 본격 조정이 나타났기 때문에 20일 이평선 이탈 전까지는 상승 시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업종별로는 상승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화학, 운송장비 업종에 대해서 매수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조정 과정에서 중기 상승 추세선의 지지대에 도달한 금융업종과 상승 과정에서 견조한 단기 조정을 받고 있는 철강 및 금속업종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해 10월과 11월의 기억 - 차익매수+합성선물매도+환차익 - 정황근거의 이해를 통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 일본 CDS 프리미엄 상승세와 마켓 - 일본의 CDS 우상향 추세: 일본 정부의 재정적 여력에 대한 불신 - 이미 세수도 국채발행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 결국 중앙은행의 발권력에 의존하는 분위기 - 그러나 마켓은 일본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통화 확장을 택할 것이라는 쪽으로 움직여 중립수준의 만기일 예상 - 옵션만기일의 향방은 외국인이 청산에 나설 것인가에 달려있지만 외국인은 중립적인 스탠스를 기관은 매도우위, 국가단체는 매수우위 예상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중립 수준의 만기일 예상됨 - 시장 변동성은 상승하는 상황이라 장중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양매수 대응도 고려해 볼 만함 단기 이슈 이후 외국인 매수기조는 지속될 전망 < Market Summary > - KOSPI : 2,100선 회복 - 아시아증시 동반 상승 -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 강세 - KOSDAQ : 4거래일만에 강세전환 - 운송장비, 건설, 비금속 등의 오름세가 돋보임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전일 국내증시는 국내기업들의 어닝기대감에 따른 지수의 상승추세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하루 - 향후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회복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 화학,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주요업종들의 실적결과에 관심을 집중 개와 늑대의 시간 * 화요일 하락폭을 그대로 되돌렸지만, 외국인들은 이틀째 현물시장에서 순매도 - 장세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 - 다만, 환차익 매력의 감소 여부 및 단기성 자금의 차익실현 가능성은 잔존 * 외국인 매매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은 1순위 화두 -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매 비중 증가에 따른 만기일 불확실성 - 글로벌 정책당국 회의 등 이벤트 종료 후, 보다 긍정적인 외국인 방향성 기대 * 변별력이 높아지면 우수한 학생들이 더욱 선전.. 기존 주도주 압축화 대응 권고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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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4월 만기일 업데이트 전일 외국인의 컨버젼 물량이 대부분 리버셜로 상쇄되면서 만기일 종가 물량 부담이 크게 감소하였다. 국가/지자체 쪽에서 리버셜이 1500억원 가까이 설정되면서 오히려 만기일 종가에는 매수 가능성도 생긴 상태이다. 다만 만기일 장중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현선물 베이시스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이고, 전일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도 초반 매도 베팅에 대한 손절에 가깝기 때문이다. 즉 이들의 만기 당일에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베이시스도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 전망은 장중 매도, 종가 중립 혹은 매수로 바뀐 상태이다. 참고로 전일 자료에서는 장중 및 종가 매도 우위로 예상했었다. 만기일에 다가가면서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태이므로 장중 외국인 및 국가/지자체의 옵션/선물 매매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아래 (그림 2)처럼 4월은 통계적으로 변동성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수 하락시 저가 매수 대응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판단된다. 만기 Update : 큰 고비는 넘겼다 자동차의 힘 미 증시의 약세에도 상승 출발한 선물 6월물은 베이시스 약화와 프로그램매도 출회라는 악순환 구도로 인해 이내 하락 전환했다. 장 중반까지 약세흐름이 이어지면서 이번 주 연출되고 있는 조정세가 연장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업종의 급등을 시작으로 낙폭은 점차 축소되었다. 또한 매도로 대응하던 선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마감 동시호가간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가 가담하면서 선물 종가는 고가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37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2,000계약 증가해 10만계약을 넘어섰다. 만기 매물의 이른 출회와 리버설 전환 관찰 이번 주 프로그램매매는 완벽한 매도 싸이클이었다. 고점에서 횡보를 보이던 지수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베이시스 역시 악화되었고 이론가 이상에서 유입된 매수차익잔고의 청산이 집중되었다. 이를 투자주체별로 뜯어보면 차익거래에서는 국가지자체와 투신이 매도를 주도했고 비차익거래는 외국인, 국가지자체, 투신, 개인이 1,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가지자체의 차익과 비차익매도는 인덱스펀드의 선물 스위칭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1,000계약 이상이 리버설로 전환되어 긍정적 만기변수로 분류된다. 투신의 차익매도는 국가지자체와 유사한 거래인 반면 비차익매도는 주식형펀드 환매에 따른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 개인의 비차익매도는 자문형 랩의 조기상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의 차익거래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비차익거래에서 1,4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현물시장의 수급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프로그램매매 외국인의 선택은? 외국인을 제외한 국내 프로그램매매는 베이시스 약화가 미리 반영되어 다소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선택이 만기효과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번 주 외국인의 차익거래는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3월 동시만기 이후 8,000억원 이상의 차익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번 4월을 청산 시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장 중 베이시스의 수준이 관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매수우위 만기를 전망해 본다. 주식선물 Summary: 자동차 업종 선물의 반등 전일 주식선물 거래량은 16만 계약을 상회하였고,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가량 증가한 57만 계약을 기록하였다. 주식선물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현대차, 기아차 선물의 경우 각각 6%, 5% 이상을 상승하며 최근의 하락폭을 전부 만회하였다. KOSPI가 최고치를 경신한 후 조정 장세를 보이자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큰 자동차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판단된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접어들면서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초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예상된다. [선물의 눈] 4월 옵션 만기: 과연 늑대가 나타날 것인가? - Check 1. 차익거래와 차익잔고: 외국인 매수 차익잔고 7천억원의 액션과 증권의 ETF 설정 가능성에 주의할 것 - Check 2. 합성선물 매매 추정: 외국인 선물 컨버전에 따라 막판 PR 매도 가능. 일부는 증권에 의해 방어될 수도 - Check 3. 보이지 않는 위험 vs. 방어 가능성: 비공식 차익 PR 순매도의 가세와 막판 비차익 PR 순매수의 강화 선물시장 전일동향 매수우위에 무게중심 - 갭하락 이전까지 급반등 … 컨버전/리버설 물량 상쇄 - Basis 개선은 장중 차익 매수, 실질 리버설 수익 감소 … 소규모 매수우위 가능성 높아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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