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5 반값 주식을 사자 지금 KOSPI는 정확히 반값이다 6월 14일 현재 KOSPI는 지난 3월 이후 5월 2일까지 시현한 상승폭의 정확히 절반인 50% 하락했다. 지금부터 절반 짜리 주식을 찾아보자 비록 최근 KOSPI가 글로벌 경기와 유동성 관련 정책적인 과도기를 맞이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오히려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점에 보다 적극성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월 저점 이후 상승폭에 대해 50% 내외의 하락으로 충분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동시에 향후 실적 개선이 뚜렷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주가는 반값이면서도 이익성장성이 양호한 종목군의 세 가지 유형 우선 주가가 지난 3월 저점 대비 상승폭의 50% 미만을 내주었다가 다시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는 종목군-이른바 ‘주마가편(走馬加鞭) 유형’이다. 3월초 대비 6월초 KOSPI의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증가율(+3.2%)을 상회하는 현대하이스코, 롯데제과, 현대차, 현대백화점,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CJ제일제당, LG상사, 오리온, 삼성물산, 롯데쇼핑, 제일모직, 농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 관심을 가져야 할 주식으로는 현재 주가가 지난 3월 저점 대비 상승폭의 50% 정도를 지키면서 견고함을 보이며 향후 상승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종목군-이른바 ‘금성천리(金城千里) 유형’이다. 3월초 대비 6월초 KOSPI의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증가율(+3.2%)을 상회하는 SOil, SK이노베이션, 동국제강, 기아차,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아모레퍼시픽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세 번째로는 주가가 지난 3월 저점 대비 상승폭의 50% 이상을 내주었지만, 3월 저점을 깨지 않음으로 서 향후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는 종목군-이른바 ‘권토중래(捲土重來) 유형’이 이에 해당한다. 3월초 대비 6월초 KOSPI의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증가율(+3.2%)을 상회하는 OCI, 고려아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시 확인된 지수 저점의 의미 의미있는 저점을 기록했음을 뒷받침해주는 시그널 강화 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CCC’로 강등하는 등 주변여건들은 여전히 녹녹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한편으로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의미있는 저점을 기록했음을 뒷받침해주는 시그널들도 강화되고 있다. 첫째, 그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국들의 정책적인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14일(현지시각) 그리스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는 20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20~21일 유럽연합 경제/재무이사회(ECOFIN), 24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리스 문제에 대한 위기감 만큼이나 해결을 위한 노력 역시 가속화될 수 있는 시점이다. 둘째,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진정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실제 전일 발표된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3개월 연속 둔화되기는 했지만, 전년대비 13.3%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13.1%)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의 경우 전년대비 25.8% 증가해 4월에 비해 둔화되었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25.2%)과 달리 4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셋째, 주식시장이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조건인 가격메리트가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 13일 KOSPI의 장중 저점인 2,030선은 지난 5월 25일 저점 수준일 뿐 아니라, 추가 하락할 경우 지난해 5월을 제외하면 금융위기 이후 강한 지지력을 보여주었던 200일선(1,997.6p)에 근접하는 지수대이다. 특히, 60거래일 고점대비 10% 이상 주가가 하락한 종목의 비율이 74%로 KOSPI가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던 지난 3월 15일 수준(75.5%)에 육박하고 있어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여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면 주식시장 반등의 연속성에 대한 불투명성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의미있는 저점을 확인했다는 안도감이 더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고, 미국도 이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기존에 비해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일부 완화될 수 있는 여건도 형성되고 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했지만, 금리인상을 걱정했던 시장으로서는 긴축 스텐스의 수위를 다소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일단 시장에너지 보강이 아직 미흡하고 2/4분기 실적에 대한 종목별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변동성 장세의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최근 조정의 주된 요인인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저가매수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脣亡齒寒)! - KOSPI, ‘2중 바닥’ 패턴 형성에 따른 심리적 안정 가져올 수 있을 것 - 조지 소로스의 자기암시 이론으로 본 KOSPI, 1차 조정기의 중후반에 있는 것으로 판단 - 과매도권에서 반등, 본격적인 상승흐름까진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임 원유가격 하락을 보는 시각 - OPEC은 쿼터 확대에 실패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임의로 증산할 가능성이 높아 - 원유가격 하락은 글로벌 수요둔화의 반영보다는 공급증가에 따른 물가안정요소로 해석함 - 하반기 물가 안정이 하반기 증시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저점을 낮출 요인들도 많지 않은 상황 - 중국의 지준율 인상으로 긴축정책이 지속되고 있으나 예/대금리를 올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완만한 긴축 정책을 통해 경기성장을 독려하려는 배려를 엿볼 수 있음 - 단기자금시장의 지표인 Libor가 극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은 움츠러든 자금 순환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기적 자금의 행보가 미진할 가능성 상존 - 기술적 반등 성공으로 저점 확보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으나 이것이 상단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점에서 추가 반등시에는 추격 매수는 자제 바닥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 고조 < Market Summary > - KOSPI : 1%이상의 상승세 - 기관 순매수 집중 - 운수장비, 화학, 건설, 은행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 KOSDAQ : 2%가까운 급락세 - 대부분의 업종 강세 마감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전일 국내증시의 반등으로 바닥권에 대한 기대감 고조 - 중국 경기의 경착륙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 완화가 투심 회복에 긍정적 역할 - 추세전환은 미국 경제지표들의 개선여부에 좌우 - 단기 낙폭이 과했던 종목 중심의 접근 유효 점차 풀려가는 실타래 * KOSPI지수 2,130선까지 반등 연장 가능성에 무게 * 수급적으로 연기금, 보험, 은행권의 매수 전환은 눈여겨 볼 필요 * 자동차, 화학, 정유, 조선, 대형 건설주에 대한 기술적 매매가 유리 * 추가 반등의 근거로 그리스 위기의 조속한 해결 가능성 크며 * 미국 등 주변 여건의 어려움 등도 사태 해결을 위한 당위성 제공 * 중국 그동안 긴축에도 예상만큼 나쁘지 않은 경기 상황 * 중국 지준율 인상에 따른 긴축 불확실성 제거와 정책적 배려도 긍정적 요인 *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연준의 입장 신뢰하며,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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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기관이 이끌면 외국인은 밀 수 밖에 없다 전일 코스피200은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 급등하며 마감하였다. 중국의 생산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미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가 아직 견조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투자주체별로는 다소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투신, 보험, 증권 등 국내 기관이 전방위적으로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매도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선물시장에서도 나타났는데, 지난 6월 만기일에 3만 2천계약의 매도 포지션을 롤오버한 외국인은 이후 6천 계약 정도만을 수익실현을 위해 환매수한 상태이다. 물론 일부 수급 개선 가능성은 찾을 수 있다. 거래소 시총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5월 18일 2.34%에서 6월 13일 현재 2.16%로 감소하면서 총 3조 2천억원의 숏커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기간 대차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1조원 가까운 주식을 오히려 순매도했다는 점은 숏커버 이외의 수급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을 나타낸다. 결국 현재 기댈 곳은 국내 기관인데, 우선 투신권의 매수 여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은 4월말 97조원을 저점으로 증가하여 6월 10일 현재 10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국가/지자체 역시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1조원 가까운 매수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최근 2일 동안 4천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장 적극적인 매수주체이다. 차익매수의 주체에 대한 분석 필요 5일 이평선 회복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선물 9월물 역시 3.9p 상승한 275.45p를 기록하면서 5일 이평선 회복에 성공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아시아 증시 중에서 상승폭도 가장 두드러졌다. 전전일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던 선물 외국인은 1,300계약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차익거래는 1,00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었다. 선물 거래량은 34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1,400계약 감소했다. 차익매수의 주체를 기억해야 할 듯 프로그램매수가 이번 주 중요한 상승 모멘텀이라는 점에 대해선 부인이 힘들다.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베이시스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차익매수를 유인했고, 비차익거래도 차익매수와 별개로 매수세를 진행했다. 한편 외국인의 현물매매는 매도우위였다. 지난 6월 만기일부터 4영업일 연속 순매도에 1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물론 만기라는 이벤트적인 상황이 존재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와 같은 외국인의 현물매매 흐름은 대규모 매도 롤 오버를 감행한 선물 외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이틀 동안의 반등에도 걱정이 앞서는 이유이다. 또한 이번 주 차익매수의 주체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가지자체가 2,53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투신의 159억원이다. 국가지자체의 빠른 싸이클을 감안하면 베이시스 약화는 부메랑 효과로 돌아 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본격적인 차익매수 유입은 1.9p 이상의 베이시스에서 가능 투신은 지난 6월 만기에서 1만 7,000계약의 매수 롤 오버를 기록해 상당한 현물 스위칭이 가능한 투자주체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투신의 차익매수는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 거래세 부담이 이를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중간배당 메리트를 감안하면 1.9p 이상의 베이시스에서 본격적인 현물 스위칭이 진행될 것으로 계산된다. 주식선물 Summary: 주식선물 외국인의 매도 대상 종목에 관심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 업종의 강세에 KOSPI가 모처럼 크게 상승하였다. 그러나 주식선물 외국인은 지난 6월 만기일부터 4영업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현물시장에서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3월 동시만기 이후에도 3영업일 동안 7만 계약 가량을 순매도 한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된 종목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대우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선물로 조사되었다. 해당 기초종목의 주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선물시장 전일동향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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