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미국·캐나다 864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되돌리는 데 전념"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되돌리는 데 전념" 정선영 기자 승인 2022.08.04 05:18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이날 버지니아의 블루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연설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분명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며..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미국 연착륙 가능하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미국 연착륙 가능하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침체 없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일련의 슬라이드를 제시하며 "미국에서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착륙이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침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을 의미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7174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미국 연착륙 가능하다" 남승표 기자 승인 2022.08.03 10:53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제임스 불러드 세..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플레 싸움 갈 길이 멀어"(상보)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플레 싸움 갈 길이 멀어"(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아직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노력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이날 CNBC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거의 끝났다는 것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9.1%의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다"라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가격 상승에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2%의 물가 목표와 비교할 때 "갈 길이 멀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와 관련해서는 휘발유 가격, 주택 가격 하락세 등을 언급하며 이는 좋은 신호지만,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며 "우리 일의 일부는..

시카고 연은 총재 "9월 50bp 인상이 합리적…75bp도 괜찮을 수도"

시카고 연은 총재 "9월 50bp 인상이 합리적…75bp도 괜찮을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 비둘기파적 성향의 위원으로 알려진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남은 기간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수 있길 바란다면서도 향후 나오는 지표에 따라 9월 회의에서 75bp 인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번스 총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자신은 지난 6월 내놓은 금리 전망치에서 여름 동안 두 차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이후 9월에는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9월과 같은 경우에서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더 중요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로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경..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 정점 못봤다…연준 할 일 더 많아"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 정점 못봤다…연준 할 일 더 많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이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바뀌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냉각되는 것을 전혀 보지 못했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메스터 총재는 언급했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빨리 내려가지는 않을 ..

美 금융시장, 7월 CPI 포함 3개월 연속 8.8% 예상

美 금융시장, 7월 CPI 포함 3개월 연속 8.8%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금융시장의 인플레이션 트레이더들이 오는 10일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포함해 향후 3개월 연속 물가가 전년대비 8.8%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의 9.1%보다는 낮은 것으로 물가가 41년 만의 최고치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전반에 걸쳐 상당히 부정적인 뉴스가 대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높게 유지될수록 물가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의미 있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와 트레이더, 정책입안자들의 기대가 꺾이게 되는 셈이다. 시장 전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트레이더들..

중국·유럽 이어 미국 제조업 경기도 둔화 조짐…PMI 2년새 최저

중국·유럽 이어 미국 제조업 경기도 둔화 조짐…PMI 2년새 최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세계 경제의 양대 성장 축인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둔화하면서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53.0보다 0.2 하락한 52.8을 기록, 2020년 6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3월 ISM 제조업 PMI가 198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64.7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1.9나 하락한 수치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수축 국면인 것으로 평가..

원숭이두창 확산세 거센 뉴욕시도 '비상사태' 선언

원숭이두창 확산세 거센 뉴욕시도 '비상사태' 선언 애덤스 시장 "시민 15만명 감염 위험"…백신 공백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30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을 가능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가장 빨리 확산하는 지역이며, 현재 환자는 뉴욕시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에 앞서 주..

미국 6월 PCE 물가 6.8%↑…40년만의 최대폭 기록 경신

미국 6월 PCE 물가 6.8%↑…40년만의 최대폭 기록 경신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671819/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8%, 전월보다 1.0% 각각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 3월 세운 1982년 1월 이후 최대폭 상승 기록을 석 달만에 갈아치웠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1981년 2월 이후 가장 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8%,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